|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23일째인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1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치료병상은 37.3%를 사용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0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014명은 평택시 225명, 화성시 71명, 고양시 58명, 안산시 55명, 성남시·용인시 각각 54명, 부천시 48명, 수원시 47명, 남양주시·의정부시 각각 43명, 안양시 39명, 오산시·이천시 각각 27명, 김포시 25명, 시흥시 24명, 파주시·포천시 각각 18명, 군포시·광명시 각각 17명, 구리시 16명, 양주시 15명, 하남시 14명, 광주시 13명, 안성시 11명, 의왕시 9명, 동두천시 8명, 연천군 6명, 여주시·가평군 각각 5명, 과천시·양평군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8485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만 51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805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0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56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37.3%인 170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11병상 중 49.4%인 302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61만 197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27만 6773명, 추가 접종자는 523만 19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68명, 해외유입 사례 239명 포함 300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2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