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의 한 의료기관 확진자가 사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1명으로 집계됐다.
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38명, 남동구 32명, 미추홀구 29명, 부평구 27명, 서구 24명, 계양구 12명, 중구 11명, 동구 6명, 강화군·옹진군 1명씩 발생했다.
미추홀구 의료기관4 관련 확진자 1명과 계양구 요양원4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또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 4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중학교 관련해서는 5명, 부평구 어린이집4 관련 4명, 남동구 직장6·부평구 무도장·서구 체육시설2 관련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2명, 확진자 접촉 102명, 해외유입 9명이고, 나머지 5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371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93명이다. 누적 확진자 3만 8288명 가운데 사망자는 293명으로 치명률은 0.77%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2만 46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4만 568명, 3차 접종은 108만 280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29명, 해외유입 사례 188명 포함 371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 750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9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