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1명...“남동구 직장서 새로운 집단감염”
상태바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1명...“남동구 직장서 새로운 집단감염”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01.05 14: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4주째,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 지 2주째지만 전국 확산을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CG=중앙신문)
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서 2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남동구의 한 직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71명으로 집계됐다.

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서 2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52, 서구 49, 남동구·미추홀구 각각 45, 연수구 26, 계양구 22, 중구 15, 강화군 11, 동구 6명이 발생했다.

병원 응급실에 내원 후 사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남동구 직장6 관련 지난 2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중학교 관련해서는 5, 남동구 직장5 관련 2, 서구 어린이집서구 요양병원·서구 체육시설2 관련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0, 확진자 접촉 154, 해외유입 10명이고, 나머지 8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324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81명이다. 누적 확진자 37824명 가운데 사망자는 281명으로 치명률은 0.74%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19220,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36476, 3차 접종은 106372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3, 해외유입 사례 211명 포함 444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9669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7일째를 맞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