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유치·KTX 확정 등 성과 꼽아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을 시민중심의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만들겠다”며 아주대병원 유치와 KTX 확정 등을 평택시정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7기 평택시는 코로나19 국내발생 이후 평택형 코로나 방역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방역기준을 세우는 방역 모범도시를 만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100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 발전의 초석을 놓는 계기로 자신이 국회의원 재직 시 발의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예로 들며 이를 통해 평택지역 개발사업 총 18조 9796억원의 지원으로 ▲삼성, LG 등 430만평 산업단지 확보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SRT와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3년 6개월의 성과로 ▲도시발전 분야-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화양지구 종합병원,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승소, 평택역 주변 개발, 구도심 활성화 사업 ▲환경·교통 분야-미세먼지 차단숲, 서해안 녹지벨트, 바람길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6600번, 6800번 광역버스 신설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서해선 안중역 KTX 확정, 평택~부발선 연결 ▲문화·관광 분야-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오성누리 광장 등 두강물 친수시설 조성사업 등 평택시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 ▲균형발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과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추진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추진으로 2022년을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