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8.57%, 비수도 908명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51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24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4645명으로 전주 6101명 대비 23.9%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89명, 해외유입 사례 135명 포함 302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 522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3명,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1명에 이른다. 치명률 0.9%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23만 9358명으로 전 국민의 86.2%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262만 1496명으로 전 국민의 83.1%, 추가접종자는 1896만 58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2889명 중 서울 903명, 경기 916명, 인천 162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8.57%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4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9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903명, 인천 162명, 부산 143명, 경남 112명, 충남 110명, 전북 89명, 대구 79명, 강원 62명, 충북 61명, 경북·광주 각각 59명, 전남 42명, 울산 33명, 대전 31명, 제주 17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