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4일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3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9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917명은 평택시 106명, 고양시 79명, 안양시 57명, 수원시 56명, 성남시 55명, 김포시 53명, 안산시 51명, 남양주시·용인시 각각 48명, 부천시 47명, 화성시 38명, 시흥시·파주시 각각 29명, 구리시 28명, 하남시 25명, 의정부시 24명, 광명시 22명, 군포시 21명, 이천시 17명, 광주시 15명, 양평군 13명, 오산시 12명, 안성시 10명, 포천시 8명, 의왕시 6명, 여주시 5명, 과천시 4명, 동두천시·양주시·가평군 각각 3명, 연천군 2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9948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만 463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756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4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15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45.6%인 189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566병상 중 59.5%인 337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58만 704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16만 5151명, 추가 접종자는 455만 4426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93명, 해외유입 사례 136명 포함 312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 2207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131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5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