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요양병원·체육시설서 집단감염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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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요양병원·체육시설서 집단감염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4명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12.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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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57명, 해외유입 사례 35명 포함 1892명이다. (CG=중앙신문)
2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3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서구의 한 요양병원과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14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3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41, 부평구 64, 서구 59, 연수구 63, 미추홀구 46, 계양구 26, 중구 9, 동구 4, 강화군 2명이 발생했다.

계양구 요양원4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또 확진자 접촉 등 6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서구 요양병원 관련 지난 21일부터 6명의 확진자 발행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서구 체육시설2 관련 지난 24일부터 21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어린이집4 관련해서는 4, 남동구 요양병원부평구 직장서구 종교시설4 관련 각 3, 중구 수영장·계양구 요양원4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8, 확진자 접촉 159, 해외유입 5명이고, 나머지 12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9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57명이다. 누적 확진자 36101명 가운데 사망자는 257명으로 치명률은 0.71%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11330,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21880, 3차 접종은 90574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83, 해외유입 사례 126명 포함 540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2938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55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0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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