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6일째인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68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6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668명은 부천시 148명, 용인시 119명, 고양시 114명, 평택시 108명, 성남시 106명, 안양시 89명, 수원시 87명, 안산시 80명, 의정부시·화성시 각각 77명, 김포시 63명, 남양주시 62명, 시흥시 56명, 광명시 55명, 파주시 46명, 구리시·광주시 각각 41명, 하남시 40명, 군포시 33명, 의왕시 32명, 오산시 28명, 안성시 27명, 이천시 26명, 양주시 23명, 포천시 20명, 동두천시·양평군 각각 18명, 여주시 13명, 과천시 8명, 가평군 7명, 연천군 6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6223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만 364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700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6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329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72.5%인 238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88병상 중 84.3%인 327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47만 791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06만 6057명, 추가 접종자는 347만 366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33명, 해외유입 사례 70명 포함 616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9만 6209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62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5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