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특수고용형태 교육 관련 종사자에게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특히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특수고용형태 종사자들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특수고용형태 교육 관련 종사자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대상은 주민·문화센터 강사, 방과후학교 강사, 학원강사, 학습지 교사, 스포츠강사, 트레이너, 방문학습 교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원유형은 신속지원과 신규 지원 2가지”라며 “신속 지원대상은 지난 4~5월에 2차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던 분 중 특수고용형태 교육 관련 종사자”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지원대상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있고,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특수고용형태의 교육 관련 일을 하며, 2020년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시는 분”이라고 적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오는 1월 12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suwon.go.kr)에서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 할 수 있다.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과)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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