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3차 접종률 67.6%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가 3차접종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오후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감소했다”며 “백신 3차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상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운영중인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 동안 3차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 동안 도내 확진자 수는 1만3262명으로 전주 대비 117명 증가했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 6026명 대비 7236명 증가해 한달 사이에 2배 이상 늘었다.
류영철 국장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32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전체 확진자 비율은 30%에서 25%로 감소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와 비율이 감소한 연령층은 60세 이상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도는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고령층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대상자는 21일 0시 기준 67.6%인 178만87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2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13명 증가한 총 17만3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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