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한 인물을 그린 여러 초상화를 모아 살펴볼 수 있는 초상화 기획전 ‘열에 일곱’이 경기도물관에서 열렸다.
전시 제목인 ‘열에 일곱’을 의미하는 ‘칠분(七分)’이라는 말은 예부터 초상화를 부르는 다른 명칭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같은 인물을 그린 여러 초상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로, 각각의 초상화가 보여주는 다른 색과 형태의 그림이 담아낸 생각과 마음 또한 다르다.
전시회는 칠분의 구현, 조영석과 진재해 등 전시는 모두 5개의 부로 구성돼 있다.
‘열에 일곱’은 지난 7일 개막해 내년 2월 27일까지 경기도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각기 다른 초상화, 선인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둘러보고 사진에 담아봤다. /글·사진 허찬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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