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초·중생이 그린 ‘아름다운 우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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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초·중생이 그린 ‘아름다운 우리도자’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2.1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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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2층 로비 특별전시
그림 부문 대상은 오채린(서일초 6) 학생의 ‘그림을 그리는 선비’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백자청화 산수문 수주(水注)를 그린 뒤 앞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선비를, 뒤에는 옛날 그림 느낌의 구름, 산, 소나무를 그려 창작·제작 의도를 뚜렷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글·그림(시화) 부문 대상은 이세빈(매양중 1) 학생의 ‘선비와 석류 매화문병’이 선정됐다. 학문의 의지를 담은 열정을 석류와 빨간색을 비유해 표현하고, 선비의 청렴한 이미지는 백자의 청아함과 푸른 선, 무늬, 색상 등으로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한 7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수상작 132점을 선정·발표됐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도별 주제에 맞춰 우리 전통도자의 우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 분야를 그림에서 글·그림(시화)까지 확대해 총 38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선비들이 사랑한 청화백자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ZOOM) 라이브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분야별 70점을 대상으로 도자 및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 6명이 2차 실물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림 부문 대상은 오채린(서일초 6) 학생의 그림을 그리는 선비가 차지했다. 백자청화 산수문 수주(水注)를 그린 뒤 앞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선비를, 뒤에는 옛날 그림 느낌의 구름, , 소나무를 그려 창작·제작 의도를 뚜렷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시화) 부문 대상에는 이세빈(매양중 1) 학생의 선비와 석류 매화문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학문의 의지를 담은 열정을 석류와 빨간색을 비유해 표현하고, 선비의 청렴한 이미지는 백자의 청아함과 푸른 선, 무늬, 색상 등으로 훌륭하게 표현했다.

시상식은 이달 29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작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년 94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2층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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