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 결과 1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관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합동으로 경찰관 167명과 순찰차 42대를 동원해 단속을 진행했다.
주요 단속 장소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 등 총 14곳의 음주운전 취약지대다.
단속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4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8명이 적발됐다.
이날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39%로 조사됐다.
경기북부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7%(83→75건) 감소했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대비해 지난달 초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으며 11월 한달 간 515명을 적발(하루 평균 17명)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