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75.48%, 비수도 1712명
코로나19 사망자 전날보다 53명 늘어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 63명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83명, 해외유입 사례 39명 포함 702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 360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3명이 추가돼 총 6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2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30명에 이른다. 치명률 0.82%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287만 1274명으로 전 국민의 83.5%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156만 8595명으로 전 국민의 81%, 추가접종자는 528만 97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6983명 중 서울 2786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5.48%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30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7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27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2022명, 인천 463명, 부산 303명, 경남 204명, 경북 182명, 대구 163명, 충남 158명, 대전 157명, 강원 150명, 전북 97명, 충북 94명, 전남 69명, 제주 47명, 울산 43명, 광주 35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