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2268명보다 127명 줄어 2141명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1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141명은 성남시 191명, 고양시 174명, 부천시 158명, 남양주시 130명, 안양시 123명, 수원시 117명, 화성시 101명, 안산시 97명, 김포시 92명, 하남시 85명, 의정부시 82명, 시흥시 77명, 용인시 75명, 평택시 71명, 광명시 62명, 구리시 57명, 양평군 52명, 양주시 50명, 안성시·파주시 각각 45명, 광주시 44명, 군포시 42명, 이천시 34명, 의왕시 31명, 과천시 26명, 포천시 24명, 오산시 17명, 가평군 16명, 동두천시 15명, 여주시 6명, 연천군 2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8215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1만 15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568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50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71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77.9%인 211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66병상 중 81.1%인 297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21만 130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87만 5099명, 추가 접종자는 119만 27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82명, 해외유입 사례 20명 포함 710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9만 6584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6명, 국내감염 16명이 추가돼 총 6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