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12명·경기 1576명·인천 322명
수도권 비율 80.99%, 비수도 965명
코로나19 사망자 전날보다 34명 늘어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국내에서 ‘오미크론’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2212명, 경기에서 1576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75명, 해외유입 사례 48명 포함 512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 235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3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58명에 이른다. 치명률 0.81%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256만 7865명으로 전 국민의 82.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106만 1655명으로 전 국민의 79.9%, 추가접종자는 321만 91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5075명 중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80.99%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42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9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2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에서 1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1576명, 인천 322명,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대전 각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82일째로 지난달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3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