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 살림 8960억 편성…올해比 769억(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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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내년 살림 8960억 편성…올해比 769억(9.4%) 증가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1.11.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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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천 산책로 조명설치 사업’에 5억 8600만 원 투입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인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대상지로 지난 12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포천시가 2022년도 살림규모를 896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2022년도 살림규모를 896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올해 본예산 8191억 원보다 769억 원(9.4%)이 증가한 규모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일반회계 총 8035억 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으로 지방세 1445억 원, 세외수입 373억 원, 순세계잉여금 185억 원 등 자체재원 2003억 원과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6032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개선과 함께 일자리 확대, 복지 증진 등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투자 사업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로 설운천 산책로 조명설치 사업등 올해보다 41900만 원이 증가한 총 58600만 원을 편성해 주민참여 확대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으로 13000만 원,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프로그램83000만 원, 포천문화재단 출연 및 시립예술단 위탁 사업62억 원,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사45억 원(총 사업비 135억 원),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1인 청년 가구 월세 지원사업8000만 원,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포천 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35000만 원,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백운계곡 생활SOC 사업30억 원(총 사업비 100억 원) 등이다.

한편 이번 본예산()은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틀 후인 16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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