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보육시설 확진자 9명...“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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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보육시설 확진자 9명...“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20명”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11.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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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이복수 기자)
1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의 한 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27, 부평구 25, 미추홀구 18, 연수구 17, 계양구 12, 서구 8, 강화군 7, 중구 4, 동구 2명이 발생했다.

유증상 발현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미추홀구 보육시설 관련 지난 9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제조업3 관련해서는 1, 남동구 문화시설 관련 5,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4, 부평구 유치원2 관련 1, 부평구 어학원 관련 1, 계양구 유치원 관련 1, 강화군 요양복지센터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1, 확진자 접촉 61명이고, 나머지 3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041명이 치료 중으로 총 1894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4명이다. 누적 확진자 21099명 가운데 사망자는 114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12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8188,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6532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3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2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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