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추가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7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1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72명, 연수구 32명, 부평구 22명, 미추홀구 20명, 서구 19명, 계양구 11명, 강화군 4명, 동구·중구 각각 3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유치원2 관련해서는 1명, 남동구 제조업3 관련 7명, 남동구 문화시설 관련 11명,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 31명, 부평구 어학원 관련 1명, 강화군 요양복지센터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52명, 확진자 접촉 89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4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1983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888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3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979명 가운데 사망자는 113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11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7만 6407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5만 927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2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1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