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82.57%, 비수도 411명
사망자 14명, 위중증 환자 35명 늘어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위드코로나를 시작한지 9일째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425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8월 이후 예방접종률이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9명, 해외유입 사례 16명 포함 242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5831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168만 6843명으로 전 국민의 81.2%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962만 6034명으로 전 국민의 77.2%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2409명 중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82.57%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9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강원·대전 각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1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1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