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1명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서구 각각 23명, 남동구 20명, 연수구 19명, 미추홀구 9명, 강화군 6명, 계양구·중구 각각 4명, 동구 3명이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종교시설, 연수구 대안학교, 연수구 유치원2,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2 관련해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또 역학조사 과정에서 남동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4명, 부평구 유치원2 관련 3명, 계양구 유치원 관련 1명, 서구 주야간보호센터2 관련 1명, 강화군 요양복지센터 관련 5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59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3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1936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858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1명이다. 누적 확진자 2만 633명 가운데 사망자는 111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9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6만 9527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24만 561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60일째로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9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