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 7969억 편성…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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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 7969억 편성…역대 최대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1.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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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7671억 원(19%) 증가..무상교육 실현·미래 교육 등에 중점
운영비 지원·주민 참여예산, 교육 회복 716억· 무상급식비 2255억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4조 79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4조 7969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2022년도 인천시교육청 예산안이 4796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4298억 원보다 7671억 원(1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도 인천시교육청 예산안이 47969억 원으로 편성돼 시의회로 제출됐다. 시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275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교육청 2022년도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4965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312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2022 인천교육정책 방향교육 회복, 함께 가는 미래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 학교 시설 여건 개선 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교육, 주민 참여예산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 회복, 함께 가는 미래교육에는 기초학력 향상 및 정서, 사회성 회복 등 교육 회복 사업 716억 원, 꿈이 자라는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424억 원 학생 11 디바이스 보급 등 휴먼 디지털 미래교육 1906억 원 등 총 3366억 원이다.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에는 5454억 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고 무상급식비 2255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518억 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 무상교복비 274억 원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2122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여건 개선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는 총 5446억 원으로 개발지역 학교 신설 및 과밀 학급 해소 1879억 원 신도시·원도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후 환경 개선비 3567억 원 등이다.

이 외에도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문화 구현 제도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4억 원을 편성하고 경직성 경비인 인건비 및 운영비로 3213억 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5대 역점 정책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75회 시의회 정례회에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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