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78.89%, 비수도 442명
코로나19 사망자 전날보다 9명 늘어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2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 행사 및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가 우려된다며 기간 동안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4명, 해외유입 사례 30명 포함 212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5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33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288건이다.
15만 288건 검사에서 2124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41%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42명으로 그동안 총 33만 2995명(92.36%)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2094명 중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8.89%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116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7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각 3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103만 5897명으로 전 국민의 79.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759만 3462명으로 전 국민의 73.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