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7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2명, 부평구 29명, 미추홀구 25명, 남동구 18명, 강화군 9명, 계양구·중구 각각 8명, 연수구 6명, 동구 2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 지난 17일 병원 내원 후 입원을 위한 검사 결과 당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서구 어린이집3 관련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건설회사 관련해서는 1명, 미추홀구 초등학교2 관련 2명, 연수구 대안학교 관련 2명, 남동구 어린이집2 관련 1명, 부평구 체육시설 관련 7명, 부평구 의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역학조사과정에서 강화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2명, 확진자 접촉 58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4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8961명으로 부평구가 36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8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606명, 서구 3357명, 남동구 3209명, 연수구 2865명, 미추홀구 2658명, 계양구 1663명, 중구 946명, 강화군 302명, 동구 264명, 옹진군 8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891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696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7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8961명 가운데 사망자는 107명으로 치명률은 0.56%이다.
28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2만 9927명으로 전 시민의 79.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09만 2715명으로 전 시민의 71.8%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