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5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10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0명, 부평구 21명, 미추홀구 18명, 연수구 13명, 계양구 10명, 서구 9명, 중구 3명, 강화군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난 19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1명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건설회사 관련해서는 2명, 남동구 의료기관3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9명, 확진자 접촉 67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2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8199명으로 부평구가 34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442명, 서구 3258명, 남동구 3093명, 연수구 2777명, 미추홀구 2511명, 계양구 1609명, 중구 921명, 강화군 256명, 동구 251명, 옹진군 7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694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640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0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8199명 가운데 사망자는 100명으로 치명률은 0.55%이다.
21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0만 5654명으로 전 시민의 79.1%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93만 9677명으로 전 시민의 66.5%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우리나라에 발생한 코로나19는 21일 기준 64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