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초·중·고생에 이어 "5세미만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상태바
인천 유·초·중·고생에 이어 "5세미만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1.10.20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수당 계좌로 다음 달 중 일괄 지원
市, 영유아 보육복지 공백 차단 위한 것
인천시가 관내 9만9000여 명의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관내 9만 9000여 명의 영유아 1인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유···고등학생들에게 교육회복지원금 10만 원 지급에 이어 인천시가 관내 99000여 명의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인천시의 5세 미만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보육 복지에 대한 공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20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중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인천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으로,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으로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만0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등 총 99000여명으로 지급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인천으로 돼있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직권 일괄 입금 할 방침이며 다음 달 중으로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모든 계층의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