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85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6일부터 전국 최초로 외국인 밀집 사업장 등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해주는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백신버스)’를 운영한다.
6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가평·양평군를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6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685명은 성남시 65명, 안산시 59명, 평택시 51명, 화성시 45명, 수원시 44명, 용인시 39명, 고양시 38명, 시흥시 31명, 의정부시 30명, 하남시 29명, 동두천시 27명, 남양주시 26명, 김포시 22명, 광주시·부천시 각각 21명, 구리시·오산시 각각 18명, 광명시·군포시 각각 15명, 파주시 12명, 안양시·이천시 각각 11명, 양주시 10명, 안성시 9명, 포천시 6명, 의왕시 5명, 연천군 4명, 여주시 2명, 과천시 1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107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798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362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8만 243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821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 9만 4107명에 821명이 사망해 0.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7987명을 비롯해 고양시 6826명, 수원시 6745명, 용인시 6632명, 안산시 6033명, 부천시 5576명, 화성시 5340명, 평택시 5167명, 남양주시 4789명, 안양시 3905명, 시흥시 3562명, 의정부시 3204명, 광주시 3108명, 김포시 2923명, 광명시 2500명, 파주시 2426명, 하남시 2140명, 이천시 2026명, 군포시 1967명, 구리시 1828명, 양주시 1631명, 오산시 1268명, 동두천시 1229명, 포천시 1036명, 안성시 1031명, 의왕시 789명, 여주시 723명, 양평군 577명, 연천군 396명, 과천시 381명, 가평군 36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037만 501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705만 6277명으로 집계됐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는 추세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만큼 도내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접종을 적극 독려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접종이 필요한 내·외국인이 있는 사업장이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