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중 환자 전날보다 30명 늘어
| 중앙신문 |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집계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또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17명, 경기에서 1019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45명, 해외유입 사례 28명 포함 327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 84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6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만 1593건(확진자 7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623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2만 7874건이다.
22만 7874건 검사에서 3273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44%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922명으로 그동안 총 26만 6414명(89.2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954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41명에 이른다. 치명률 0.82%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3245명 중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7.41%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11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7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 신규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 어린이집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확진자는 가족 10명, 교사 2명, 원생 12명이다.
또 화성시 정수기 제조업 관련해서도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강서구 공공기관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모두 보호 외국인이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1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1094명, 인천 201명, 대구 118명, 충남 91명, 전북 67명, 대전 79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3774만 9854명으로 전 국민의 73.5%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299만 7770명으로 전 국민의 44.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