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7명, 부평구 22명, 연수구 10명, 계양구·미추홀구 각각 8명, 남동구 7명, 동구 4명, 중구 1명이 발생했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동구 직장 관련 2명이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부평구·서구 4곳 어린이집 관련 9명, 부평구 직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2명, 확진자 접촉 43명이고 나머지 3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2559명으로 부평구가 2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420명, 서구 2311명, 남동구 2029명, 연수구 1933명, 미추홀구 1660명, 계양구 1133명, 중구 714명, 강화군 175명, 동구 173명, 옹진군 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353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112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0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2559명 가운데 사망자는 80명으로 치명률은 0.63%이다.
7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69만 624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96만 626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