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국내 최다 확진자 수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성남시, 시흥시, 안산시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 시·군 중 가평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666명은 ▲시흥시 56명, ▲고양시 54명, ▲수원시 53명, ▲성남시 50명, ▲안산시 45명, ▲화성시 40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89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549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2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5만 315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96명에 이른다. 치명률은 1.14%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5492명, ▲고양시 4779명, ▲용인시 4370명, ▲수원시 4198명, ▲부천시 3919명, ▲남양주시 3341명, ▲안산시 3310명, ▲평택시 3074명, ▲안양시 2820명, ▲화성시 2518명, ▲의정부시 2143명, ▲광주시 2102명, ▲시흥시 2067명, ▲김포시 1865명, ▲광명시 1732명, ▲파주시 1707명, ▲하남시 1364명, ▲군포시 1322명, ▲이천시 1303명, ▲구리시 1172명, ▲양주시 1097명, ▲오산시 746명, ▲안성시 705명, ▲포천시 661명, ▲동두천시 652명, ▲의왕시 553명, ▲여주시 500명, ▲양평군 478명, ▲과천시 280명, ▲연천군 271명, ▲가평군 24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질병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6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8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163만 5106명으로 전 국민의 42.1%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806만 2980명으로 전 국민의 15.7%이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이며, 백신접종에 따라 치명률도 줄고 있어 경기도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신접종이 감염을 완전히 억제하지는 못하더라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기저질환자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백신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60~74세 도민 중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해달라. 75세 이상의 경우, 날짜와 상관없이 추가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