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가마솥 더위에 웬 "우박"...여주서 2㎝ 크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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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가마솥 더위에 웬 "우박"...여주서 2㎝ 크기 쏟아져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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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5분께 여주시 현암동의 한 아파트 련관에 떨어진 우박. 이 우박은 지름 2㎝ 크기로 약 10여 분간 쏟아지다 비로 변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한여름 여주시 현암동에서 지름 2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6일 오후 45분께 천둥, 번개와 함께 시작한 우박은 약 10분간 쏟아지다가 차츰 비로 변해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우박은 지표면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높은 고도의 찬 공기가 뒤섞이면서 천둥과 함께 우박, 소나기로 변해 함께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여주에 호우주의보 발효 소식을 알렸다. 오후 4시 30분 현재는 세차게 내리던 비도 잦아든 상태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 현암동의 한 아파트 현관에 떨어진 우박들.
여주에 우박이 쏟아지기 전인 오후 4시 7분께 하늘로, 잔뜩 먹구름이 껴 있다.
여주에 우박이 쏟아지기 전인 오후 4시 2분께 하늘로, 잔뜩 먹구름이 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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