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한여름 여주시 현암동에서 지름 2㎝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6일 오후 4시 5분께 천둥, 번개와 함께 시작한 우박은 약 10분간 쏟아지다가 차츰 비로 변해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우박은 지표면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높은 고도의 찬 공기가 뒤섞이면서 천둥과 함께 우박, 소나기로 변해 함께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여주에 호우주의보 발효 소식을 알렸다. 오후 4시 30분 현재는 세차게 내리던 비도 잦아든 상태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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