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는 나라, 이재명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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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는 나라, 이재명은 한다’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8.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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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토지는 유한하고 공적인 자산이기에 실수요자가 사용해야 하고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동산 투기로는 돈 벌 수 없는 나라, 누구나 평생 질 좋은 주택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토지는 유한하고 공적인 자산이기에 실수요자가 사용해야 하고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동산 투기로는 돈 벌 수 없는 나라, 누구나 평생 질 좋은 주택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이재명 지사가 토지는 유한하고 공적인 자산이기에 실수요자가 사용해야 하고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부동산 투기로는 돈 벌 수 없는 나라, 누구나 평생 질 좋은 주택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는 나라, 실천해 본 결과 가능하다. 저 이재명이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 전역을 법인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전후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며 정책 시행 앞뒤로 각각 8개월간의 주택거래량을 비교하니 법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1376건에서 지정 후 1543건으로 85%가 줄어들었다. 외국인 주택거래량도 지정 전 2550건에서 지정 후 1565건으로 39%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2년간 실거주가 의무화돼 일명 갭투자나 양도차익을 노린 단기 매수가 불가능하다특히 법인외국인 부동산 수요의 상당수가 업무용이나 실 거주용이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에 기반 한 투기용이기에, 법인과 외국인 대상의 토지거래허가제는 강력한 투기 억제 정책이 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투기수요와 공포 수요가 뒤섞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때 토지거래허가제(법인+외국인)를 시행한다 하니 대부분의 국민들께선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은 '위헌' 이라느니 '공산주의' 라느니 발목 잡기에 바빴다일부 경제지들은 실효성이 없다는 둥 투기세력 보호에 급급했다. 그러나 사모펀드가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사들이고, 외국인이 갭 투자로 손쉽게 불로소득을 올리는 걸 방치해서는 안 되겠기에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했다고 당시 상황을 부연했다.

이 지사는 뭐든 처음엔 반발도 있고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주도면밀하게 꾸준히 하다 보면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온다. 이는 결국 주권자들의 삶에 도움이 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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