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1776명, 비수도권 확산세 여전... 전국 코로나 안전지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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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 1776명, 비수도권 확산세 여전... 전국 코로나 안전지대 있나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8.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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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0일째 1천명 대
비수도권 확진 비율 40% 넘어
(CG=중앙신문)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4주째,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 지 2주째지만 전국 확산을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확진자 수는 4번째이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4주째,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 지 2주째지만 전국 확산을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국 어디에도 코로나 안전지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17명, 해외유입 사례 59명 포함 177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57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19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166건(확진자 32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784건(확진자 9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9141건이다.

13만 9141건 검사에서 1776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96명으로 그동안 총 18만 719명(87.85%)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28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9명에 이른다. 치명률 1.03%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717명 중 서울 461명, 경기 475명, 인천 89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59.69%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120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4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에서 1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461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인천 89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각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033만 6252명으로 전 국민의 39.6%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40만 259명으로 전 국민의 14.4%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4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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