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배구 선수인 ‘수원시민 김연경’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어젯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진출 결정 경기인 한-일전을 통해, 무더위에 힘겨워하는 우리 국민들께 시원한 승리를 안겨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특히 한국팀 주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수원시민 김연경’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며 “수원연고의 현대건설 소속 양효진, 정지윤 선수에게도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 “당분간 김연경 선수 덕에 ‘수원시민’인 것이 자랑스럽겠지만, 언론에 소개된 김연경 선수의 허벅지 부상 투혼이 더욱 자랑스럽고,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값진 승리를 일구기까지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흘린 땀과 눈물을 기억하겠다”며 “남은 경기도 어제와 같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 한국 여자배구 파이팅, 연경 선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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