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20일 오전 연천의 한 논에서 만난 농사용 드론이 논 위를 날아다니며 방제작업을 척척 해내고 있다. 농사용 드론은 약 4년 전 처음 도입됐으며, 요즘은 그 수가 많이 늘어나 농사철이 되면 쉽게 볼 수 있다.
농사용 드론을 이용해 벼농사와 밭작물에 방제를 전문으로 하는 방제전문 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전문업체가 받는 방제비용은 논의 경우 1000㎡당 약 1만 9000원, 밭작물은 2~3만 원 선으로 형성됐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발생 시 대단위 면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농약 살포에 따른 농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많은 농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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