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비 피해 없어…과천지역 누적 강수량 116mm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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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비 피해 없어…과천지역 누적 강수량 116mm로 최대
  • 김유정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1.07.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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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내린 장맛비로 인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누적강수량은 과천이 116mm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94mm, 가평 86mm, 구리 80.5mm, 광주 79.5mm, 여주 76.5mm로, 평균 강수량은 65.9mm로 나타났다. 사진은 충청도에서 내려오는 남한강과 강원도 횡성에서 내려오는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강물이 황톳물로 변해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지역에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내린 장맛비로 인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에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1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주의보는 오전 1시와 오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다. 또 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서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 주의보는 발효 중이다.

각 시·군별 누적강수량은 과천이 116mm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94mm, 가평 86mm, 구리 80.5mm, 광주 79.5mm, 여주 76.5mm, 평균 강수량은 65.9mm로 나타났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가평군이 22.5mm(73일 오후 1058~1128분까지), 과천시가 21.5m(73일 오후 444~544분까지)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비로 필승교, 임진교 등 임진강 유역 주요 수위는 상승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출입을 통제된 35개 하천 둔치주차장 중 23개소 주차장은 해제가 완료됐고, 안양 9개소와 이천 2개소 등 12개소 주차장에 대해서는 아직도 통제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기상 악화 시 초기대응단계 등 비상단계 근무로 신속히 전환 활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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