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인사담당 직원의 보복인사 논란에 대해 민원 형태의 근로감독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29일 밝혔다.
이날 마사회 측은, 이번 근로감독 신청은 보복인사 논란과 관련된 상반된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고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끌기 위한 고육지책이라 설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기관평가 E등급으로 경영개선이 시급하고, 운영비 고갈로 마사회 경영이 한계상황에 봉착했다”며 “18개월 만인 7월부터 전 사업장에 경마 고객 재입장, 온라인 발매 법안 통과 등 경영현안이 산적해 인사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인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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