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23일 연천군의 공기좋은 한 산골짜기 밭에서 어느새 훌쩍 큰 옥수수 대에 매달린 옥수수 알맹이가 수염을 단채 토실토실 영글고 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갱이가 일품인 옥수수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강원도와 일부 지역에서는 ‘옥시기’라고도 불린다.
암술대인 수염은 껍질 밖으로 자라서 꽃가루를 받는다. 한 음료 생산 업체에서는 이 옥수수수염을 이용해 '옥수수수염차'라는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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