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하지(夏至)서 만난, 일찍 사라지는 운명의 ‘담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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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하지(夏至)서 만난, 일찍 사라지는 운명의 ‘담배꽃’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6.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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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담배꽃이 절기상 하지인 21일 오후 여주시에서 목격됐다. (사진=김광섭 기자)

일찍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담배 꽃이 절기상 하지인 21일 오후 여주시에서 목격됐다. 식물 담배는, 담배 잎을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작물로, 맨 위에 핀 꽃으로 가는 영양분을 막기 위해 꽃이 피기 전 미리 꺾어주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담배 꽃이 만개하면 연한 분홍색을 띤다.

예전엔 시골 대부분의 농가에서 담배를 재배했으며, 잎이 커지면 담배 잎을 따, 석탄을 사용하는 건조실에서 건조를 시킨 후 누렇게 변한 담배 잎을 출하했다. 직접 담배 잎을 분쇄해 피기도 했다.

일부 시골 마을에서 이 담배를 말리던 황토로 만들어진 '건조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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