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하지(夏至)서 만난, 일찍 사라지는 운명의 ‘담배꽃’
상태바
[드론이 본 세상] 하지(夏至)서 만난, 일찍 사라지는 운명의 ‘담배꽃’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6.22 07: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찍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담배꽃이 절기상 하지인 21일 오후 여주시에서 목격됐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일찍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담배 꽃이 절기상 하지인 21일 오후 여주시에서 목격됐다. 식물 담배는, 담배 잎을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작물로, 맨 위에 핀 꽃으로 가는 영양분을 막기 위해 꽃이 피기 전 미리 꺾어주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담배 꽃이 만개하면 연한 분홍색을 띤다.

예전엔 시골 대부분의 농가에서 담배를 재배했으며, 잎이 커지면 담배 잎을 따, 석탄을 사용하는 건조실에서 건조를 시킨 후 누렇게 변한 담배 잎을 출하했다. 직접 담배 잎을 분쇄해 피기도 했다.

일부 시골 마을에서 이 담배를 말리던 황토로 만들어진 '건조실'을 만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