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붉은 홍자색을 띤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의 ‘함초’들이 장관이다. 함초는 짠 성분이 많은 전국 해안과 갯벌, 염전 등에 서식하는 한 해살이 풀로 ‘퉁퉁마디’라고도 불린다.
함초는 바닷가에 녹아있는 소금기나 칼슘, 철분,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을 뿌리로 빨아먹고 서식하는 영양분이 다양한 식물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기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물을 이용 데쳐서 먹거나 볶음이나,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고, 말린 함초 가루는 국수나 떡에 혼합해 건강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함초의 효능으로는 변비 완화, 피부미용, 골다공증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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