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개통한 지 한 달이 조금 넘는 봉담~송산 간 18.3㎞ 구간의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에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건설돼, 화성의 동쪽과 서쪽을 잇고 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로 지난 2017년 4월 착공돼 4년 만인 지난 4월 28일 개통됐으며, 총투자비는 약 1조 3253억 원이다.
총 263㎞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인천) 중 일부인 봉담∼송산 구간에는 평택시흥고속도로(마도 JCT), 서해안고속도로(팔탄 JCT), 동탄봉담고속도로(화성 JCT)가 연결돼 있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서남부 지역은 수도권 물류수송을 위한 화물차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약 843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통 34일을 맞은 1일 오후 봉담~송산 간 고속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채 시원스레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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