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오전 10시 기준, 총 17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수의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오산시를 비롯해, 포천시, 여주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지역에서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70명은 ▲성남시 27명, ▲이천시 17명, ▲남양주시 13명, ▲용인시 11명 등 26개 지역에서 나왔다.
또 지금까지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504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56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176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3만 568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31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 3만 8504명에 631명이 사망해 1.63%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3560명을 비롯해, ▲고양시 3191명, ▲용인시 2837명, ▲부천시 2602명, ▲수원시 2447명, ▲남양주시 2117명, ▲평택시 2030명, ▲안산시 1848명, ▲안양시 1700명, ▲광주시 1509명, ▲화성시 1412명, ▲의정부시 1404명, ▲김포시 1230명, ▲파주시 1112명, ▲시흥시 1065명, ▲광명시 975명, ▲군포시 935명, ▲이천시 861명, ▲구리시 797명, ▲하남시 751명, ▲양주시 566명, ▲포천시 517명, ▲오산시 482명, ▲안성시 469명, ▲동두천시 432명, ▲양평군 385명, ▲여주시 358명, ▲의왕시 354명, ▲연천군 205명, ▲과천시 187명, ▲가평군 175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발생 현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216명, ▲경기 168명, ▲대구 30명, ▲인천 30명,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부산·경남 각각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전북 각각 6명으로 총 620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4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