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3박 4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셨다며 이번 방미 외교성과는 인천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특히 인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가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도 큰 성과”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위탁 생산 계약 체결은 국제적인 백신 부족 상황을 해결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백신 국내 공급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중심에 인천 송도가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인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회복했고, 미국이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판문점 선언’ 존중의 뜻도 밝혔다”며 “우리나라 자주국방 기틀 아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다시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평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우리 인천에서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북정책부터 모색해 나가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성과를 적극 뒷받침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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