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탄소중립 공동선언 동참…전국 모든 지자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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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탄소중립 공동선언 동참…전국 모든 지자체 참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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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미래 주간 맞춰 24일 선언 예정
국내 143개 지자체 온·오프라인 참여
오는 27일 COP28 유치 추진단 발족
인천시를 포함한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24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를 포함한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24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전국 모든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공동선언에 함께 동참한다. 전국 모든 지자체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건 세계 최초다.

인천시를 포함한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24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둔 24~29일 녹색미래주간에 진행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행사’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자체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모으고자 녹색미래주간 첫날에 이 같은 특별세션을 마련했으며,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서 열리는 공동선언에 국내 모든 지자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립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탈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PPCA) 가입(‘20.11.), 시·8개구 합동 탈석탄 금고 선언(‘20.12.) 등을 추진해 탈석탄 의지를 표명하며 기후행동에 동참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6천6백만톤CO2-eq) 대비 30.1%, 80.1%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에는 ‘2021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개최’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적응분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12월에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COP28 인천광역시 유치추진단’을 오는 27일에 발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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