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남동구에서 10명이 발생하는 등 총 23명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적확진 5994명 가운데,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치명률 1.0%를 보였다. 이는 전국 치명률 1.43%보다 낮은 수치다.
인천시가 19일 오전 10시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동구를 비롯해 서구, 옹진군 3개군구를 제외한 7개 군구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10명, ▲연수구 4명, ▲부평구·계양구에서 각각 3명, ▲중구·미추홀구·강화군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994명으로, ▲부평구가 119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1190명, ▲서구 1125명, ▲남동구 1029명, ▲연수구 810명, ▲미추홀구 714명, ▲계양구 585명, ▲중구 331명, ▲강화군 121명, ▲동구 85명, ▲옹진군 2명이다.
인천시 확진자 중 209명이 치료 중으로, 총 572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0명이다.
한편, 질병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63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45명, ▲경기 159명, ▲부산·울산 각각 27명, ▲경북 24명, ▲대구·인천 각각 23명, ▲충북 21명, ▲강원·경남·충남 각각 16명, ▲전남·대전 각각 10명, ▲제주 4명, ▲전북 9명, ▲광주 4명, ▲세종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8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