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본다”며 “14개동 30만 하남 시민과 함께,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사한 마음이 두 배인 오늘은 스승의 날과 하남시 연등회가 있는 날”이라며 “스승과 연등의 공통점을 생각합니다. 어리석음을 깨치고, 지혜를 밝혀 줍니다. 내가 잊어도, 바람 없이 늘 기억해 줍니다”라고 올해 하남시 연등회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행복하자는 with 코로나의 교훈으로 시민의 마음을 밝힌다”며 1911년에 하남시 하사창동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의 철불(무게 6.2톤, 높이 2.8 미터), 보물 332호 철조 석가여래좌상 110주년을 알렸다.
이어 “무기와 쇠를 녹여 만든 평화의 정신으로 세계를 밝힙니다. 하남박물관 불교문화유산 특별전 ‘청정-염원’은 고려시대 불국토였던 하남시의 역사와 전통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