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기버스·전기충전소는 환경도시의 척도’..전기·수소버스 탈바꿈 힘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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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전기버스·전기충전소는 환경도시의 척도’..전기·수소버스 탈바꿈 힘 모을 것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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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염태영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올해 안에 남부버스차고지에 전기충전기 12개 (24대 충전 가능)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총 50개의 전기충전기 (100대 충전 가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우운수·용남고속·수원여객과 함께 ‘남부버스차고지 내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 소식을 알렸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우리 시가 성우운수·용남고속·수원여객과 함께 남부버스차고지 내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명 소식을 알리며 전기버스와 전기충전소는 환경도시의 척도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올해 안에 남부버스차고지에 전기충전기 12(24대 충전 가능)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총 50개의 전기충전기 (100대 충전 가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감염병 위기 속에 우리 시내버스 업계 역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고, 이런 상황에도,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한 발 앞선 투자를 해주셨다면서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매일 버스를 소독하고, 항균 필름을 붙이고, ‘마스크가 답이다랩핑 등 감염병 대응에 한결같이 협조해줘 늘 고맙다고 덧붙였다.

“10여 년 전, 저는 시장이 되자마자 환경도시를 향해, 전기버스 시범사업 협약을 거쳐 이듬해 화성행궁과 수원역 구간에 시범운영을 했지만, 일반 버스보다 곱절이 넘는 버스 구입비용과 충전 인프라 문제로 전기버스 도입을 미뤄야 했다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조용하고 쾌적해 승객과 버스기사님 모두에게 만족도도 높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고 당시 어려움을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그렇게 녹록지 않은 시대가 흐른 지금, 현재 우리 시에는 126대의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우리 시는 친환경 버스 선도 도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면서 북부버스차고지의 국내 최대 규모 충전 인프라가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의 발이 더 편해지도록 1200여 대의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탈바꿈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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