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백신에 대한 무분별한 논란 만들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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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백신에 대한 무분별한 논란 만들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5.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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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영찬 의원 페이스북)
윤영찬 국회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선을 넘고 있다"며 "공익을 위한 팩트(Fact)는 없고 선동과 정치가 판을 친다."고 적었다. (사진=윤영찬 의원 페이스북)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윤영찬 국회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선을 넘고 있다"며 "공익을 위한 팩트(Fact)는 없고 선동과 정치가 판을 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언론사의 보도에서 우리나라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부작용을 유발하는 위험한 백신이지만 다른 기사에서는 영국 국민들의 일상을 되찾은 일등공신으로 보도된다"며 "마스크를 벗고 콘서트장에서 열광하는 영국과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은 부럽다며 보도하지만 지난 3일 하루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00명이 넘는다는 것은 알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대체 무엇을 위한 보도인가요? 국민 생명이 달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부정확하고 악의적인 기사들을 너무 자주 본다"며 "기자로 젊은 날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참담한 마저 느낄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어떤 기사는 특정 백신이 '바닥났다'며 호들갑을 떱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 복지부는 접종 일정에 맞춰 도입하는 것"이라며 "백신이 몇 년 쌓아둘 수 있는 물건이라면 미리미리 많은 양을 비축해 놓겠지만 백신은 사용기한이 있는 의약품이기에 1차와 2차 접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들여오고 있으며 국민께 알려드린 일정에서 어긋남 없이 접종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우리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은 지난 2월에 중대본에서 발표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300만명을 접종하려는 목표도 이미 달성했다"면서 "이제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낼 수 없다. 우리 사회의 보호막을 강하게 갖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에 언론도, 야당도, 국민여러분도 믿고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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