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2507명으로 지금까지 총 353만 1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 1159명으로 29만 819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했다고 밝혔다.
접종된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9만 6922명, 화이자 백신 163만 3092명에게 각각 사용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5일 0시 기준)는 신규 625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 8110건이 신고됐다. 이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7769건(98.1%)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이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지금까지 180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3건(신규 7건), 사망 사례는 3건이 신고돼 총 85건이며,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했다. 사망신고에 관련해서는 백신과 관련된 정확한 인과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사망 신고된 3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라졌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34명, ▲경기 162명,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인천 16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각 6명이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지역에 2단계, 전남지역은 1단계(고흥 2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1.5단계가 23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