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수도권 3개 지역 중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45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시흥시와 광명시, 군포시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에서 1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 등 3개 군·구를 제외한 7개 구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22명, 용인시·부천시 각각 10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4명, 계양구 3명, 연수구·부평구 각각 2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661명으로 이중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30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평군이 161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만 152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85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5710명으로 이중 178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47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6개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1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각 10명, ▲강원·충북 각각 9명, ▲광주·대전 각각 5명, ▲세종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0일째를 맞고 있다.